[뉴스초점] 신규 확진 1,605명…추석 연휴 재확산 비상
'코로나19' 사태 속에 두 번째로 맞는 추석입니다.
연휴 동안 인구 이동량이 증가하면서 전국으로의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는데요.
전문가와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경우 인제대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자리했습니다.
어제(19일) 하루 신규 확진자는 1,605명 발생했습니다. 추석을 맞아 완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되고 있지만, 장기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뤄졌잖아요. 그럼에도 확진자 규모가 좀처럼 줄지 않는 이유가 뭐라고 보시나요?
지금 상황에서 가장 우려가 되는건 인구 이동량이 늘어나는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다시 전국에 확산세가 퍼지는 건 아닌가 인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번 추석에는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모임인원 제한 조치가 일부 완화됐습니다. 방역당국의 단속이 어렵기 때문에 혹시 감염을 확산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지난 추석과 달리 이번엔 국민 70%가 1차 접종을 마친 상황이잖아요. 감염 차단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지 않나요?
잔여백신으로 2차 접종도 가능해지자 상당수가 몰리고 있습니다. 지금의 속도라면 정부의 예상대로 다음 달까지 접종 완료율을 70%로 올릴 수 있을까요?
정부는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더 늘리면서 접종률을 8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인데요. 어떤 인센티브를 줘야 접종을 유도할 수 있을까요?
백신 접종률이 오르면서 단계적 일상 회복,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번 추석 연휴가 시험대로 올랐습니다. 오늘(20일)이 추석 연휴 사흘째인데 지금 상황에서는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추석 방역 성적표는 언제 알 수 있을까요?
하루 확진자 수가 10여명으로 줄어들면서 지난달 '위드 코로나'를 선언했던 싱가포르의 일일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위드 코로나' 기대감이 나오는 만큼, 싱가포르의 상황을 좀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마지막으로 추석 연휴 갑자기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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